류마티스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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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류머티즘은(Rheumatism)은 히랍어의 '흐른다'라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옛사람은 병 독이 몸 속을 흘러 다니다가 몸의 어느 부위에 멈추어서 통증을 일으키거나 붓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손발이나 등에 생기는 질병을 모두 넓은 뜻에서 류머티즘이라고 했습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진행되는 전신적인 증상으로는
허약감, 미열, 피로, 식욕 감퇴, 빈혈, 체중 감소 등이 있고,
더 악화가 되면 심한 열. 관절의 발작,

온몸의 부종 등이 나타나며 피하 결절이 생겼던 부위에 궤양이 생겨 터지면 잘 낫지 않습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현대의 난치성 질환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복지사업과 국민건강 관리에 커다란 재정적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도 류머티스성 관절염 때문임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해마다 많은 돈을 이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위해 쏟아 붓지만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00만 명이 넘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가 있고 세계적으로는 전체 인구의 3퍼센트, 곧 1억 2천만 명 이상이 류머티스성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여성과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50세 사이에 가장 많고 16세가 안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의 증상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대개 병에 걸리기 전에 전신 피로, 근육통, 약한 열, 식욕 감퇴, 의욕 상실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병에 걸리기 몇 주일이나 몇 달 전에 나타나는 수도 있고 발병하기 하루나 이틀 전에 갑작스레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5세에서 45세 사이의 여성에게 가장 잘 나타나는데 근위지관절, 중수지 관절, 족지 관절, 손목관절, 슬관절, 족관절, 측두하악 관절 등이 있습니다.

관절 통증, 뻣뻣한 느낌, 관절 부위의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심해지면서 점차로 관절의 기능이 손실되어 관절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처음에는 큰 관절 한두 군데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군데의 관절로 퍼져 나갑니다. 관절마디가 퉁퉁 부어오르는 수도 있는데 대체로 3월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을 느끼다가 점차로 진행되면서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오고 더 심해지면 방추상으로 퉁퉁 부어 물이 많이 고이고 구부러진 상태가 됩니다. 관절은 대개 24시간의 리듬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관절을 움직이려 할 때 더욱 심하고 잡는 힘이나 일어서려는 힘도 약해집니다. 30분쯤 관절을 움직이고 나면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활동하기 쉬워지는 것이 이 병의 특징인데, 날이 궂어 공중습도가 높거나 대기압이 낮을 때, 날씨가 추울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진행되는 전신적인 증상으로는 허약감, 미열, 피로, 식욕 감퇴, 빈혈, 체중 감소 등이 있고, 더 악화가 되면 심한 열. 관절의 발작, 온몸의 부종 등이 나타나며 피하 결절이 생겼던 부위에 궤양이 생겨 터지면 잘 낫지 않습니다.


피하 결절은 외상을 받기 쉬운 곳, 곧 팔꿈치 팔의 안쪽, 무릎 같은 곳에 나타나는데, 외국에서는 20∼50%의 환자에게서 피하 결절이 나타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3∼5%의 환자들에게만 나타납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환자의 절반쯤은 잘 낫지만 나머지 절반쯤은 어떤 약이나 치료법을 써도 잘 났지 않아 심한 고생을 합니다. 이 병이 오래되면 골다공증이 오거나 전신이 몹시 쇠약해지는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원인

 

 

이 병의 주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분명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체질, 유전 호르몬 분비의 이상, 자율신경 실조 등을 원인의 하나로 추측할 뿐입니다. 관절염은 크게 유균성 관절염과 무균성 관절염으로 나누는데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무균성인지 유균성인지 조차 아직 알아내지 못한 형편입니다. 증상은 유균성과 같지만, 아무리 철저하게 조사를 하더라도 관절 속에서 균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균으로 인해 생긴 관절염은 반드시 고름이 생기게 마련인데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고름과 비슷한 분비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고름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 병은 미생물이나 병원균에 감염되어 독소가 몸 안에 들어오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독소나 병원균이 몸 속에 지속적으로 들어가서 환자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혈액에 이상이 생겨 관절에 탈이 생기기도 합니다. 외국의 연구가들은 최근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혈액에서 몇 종류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도 하지만 이 병의 원인을 시원스럽게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걸리기 쉬운 조건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몸 안의 다른 곳, 이를테면 편도선이나 신장 같은 곳에 만성 유균성 염증이 있어서 이것이 원인이 되어 류머티스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몸에 염증 이 있을 때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오는 것도 아니고, 또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다른 염증성 질병이 안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2. 심한 충격이나 정신적 불안, 초조, 분노, 슬픔, 스트레스 같은 것으로 인해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습기가 많거나 기운이 차가운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날이 궂은면 심하게 아프다가 날이 개이면 씻은 듯이 통증이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장마철이나 환절 기에 증상이 새로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것을 보면 이 병이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영양의 불균형이나 영양실조로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수산이 많이 든 식품을 오래 먹으면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5. 내분비 계통의 이상,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중 어느 한 가지가 부족하거나 균형이 깨져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 속 에 있는 T임파구 억제 세포의 기능이 약해졌거나 보조세포의 기능이 항진되었을 때 몸 안에서 면역조절 기능에 탈이 생겨 여러 가지 항체를 만들에 내게 되는데, 류머티스성 관절염의 혈청 내에서는 자체의 항원에 대한 류머토이드 인자가 증가합니다. 이 같은 면역조절 기구인 불균형은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나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 유전적 원인, 환경적 원인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6. 유전적으로 HLA-DR4 조직항체의 빈도가 높을 때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가족 중에서 통풍이나 퇴행성 관절 염 등이 많이 나타납니다.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이 병도 선천적인 기질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7. 이 병은 80퍼센트가 20~50세 사이에 발병하고 남자보다 여자에게 3배 이상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중장년층의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골관절염의 다른 점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부어오르며 관절에 물이 고이고, 관절면의 연골이나 그 밑에 있는 뼈의 골다공증이 생기며 곳에 따라 뼈가 패이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은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골관절염이나 같습니다. 그 차이점을 열거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염

16세가 안된 어린이나 젊은 사람에게도 잘 나타납니다.

50세 이상의 연령층에 잘 나타납니다.

시작될 때나 경과 도중에 비교적 급성으로 관절이 아프고 부어오르는 수가 많습니다. 또 온몸에 열이 나고 쇠약해져 앓아  눕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관절염은 그렇지 않습니다.

손목, 팔꿈치, 어깨 등 몸무게를 지탱하지 않는 관절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무릎이나 허리 등 무게를 많이 받는 부분에 잘 나타납니다.

손등 가까이에 있는 손가락 관절에 생깁니다.

손가락의 세 마디 중에서 손톱 가까이에 있는 일 끝의 관절에 나타납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변형된 뼈가 서 로 마주 자라 나오기 때문에 골성 유합으로 골강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에 자라나는 변형된 뼈의 모습이 골관절염일 때에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자라기 때 문에 서로 유합 되어 관절 강직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몇 가지 특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골관절염은 특별한 것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무서운 것은 신체에 어떤 부분의 관절이든 특별한 까닭 없이 감염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콩팥, 심장, 순환기 계통 등의 어떤 부위든지 류머티스성 관절염으로 인해 나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병이 낫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병이 재발하여 증상이 악화됩니다. 이처럼 재발하는 것은 주로 늦가을이나 겨울, 이른 봄 등 추운 계절입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계절에는 완전히 나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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